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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리학/음양오행

음양오행 - 목(木)에 대하여

 
 
 
천간의 갑(甲)과 을(乙), 지지의 인(寅)과 묘(卯) 네 글자가 명리학에서 말하는 오행 ‘목'의 기운이다.
 
 

 
오행중 첫 글자인 목(木) 
 
한자처럼 ‘나무'라고 물상적으로 표현하기는 하나, 해당 기운을 쉽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물상을 이용한 것일 뿐,
 
'봄에 갓 피어난 기운'
'언 땅을 뚫고 나오는 씨앗의 기운'
'위로 솟구치는 힘' 이 ’목‘의 힘이다.
 
계절적으로는 '봄' 의 기운으로, 밝음, 젊음, 생동감 넘침, 희망을 상징한다.
하루 안에서는 '아침'의 기운으로, 밤이 지나고 밝아오는 새로운 하루 '새로운 시작' 의 기운이다.
색으로는 청색(에메랄드색), 방향으로는 동쪽,
신체기관으로는 척추, 뼈, 소근육, 간, 쓸개, 췌장을 의미한다.
 
동양에서의 기본덕목 오상(인/의/예/지/신) 중에서는, 목은 인(仁)을 의미하여 약자를 보살피고, 인간애가 넘치고, 조건없이 주는 힘을 말한다.
 
 
사주에 '목' 기운이 발달한 사람은?
 
- 호기심이 많고, 아이디어가 많다.
- 새로운 일을 잘 시작하며 미래지향적이다.
- 정이 많고 측은지심, 공감능력이 좋다.
- 자신감이 넘치며, 자존감이 높다.
- 천진난만하며, 솔직하다.
 

목의 에너지가 지나치거나 부정적으로 발현되는 경우
 
- 본인을 최고로 생각하여, 다른 사람을 우습게 여길 수 있다
- 과시욕과 강한 고집
-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며 현실감이 부족할 수 있다
- 시작은 하나, 마무리가 약하다

 
하지만 같은 목 기운이라고 하더라도, 양의 목기운(아름드리 나무)이냐 음의 목기운(덩쿨식물,화초)이냐에 따라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.

천간의 갑목과 지지의 인목은 양의기운,
천간의 을목과 지지의 묘목은 음의 기운이며,
이 둘의 차이는, 천간과 지지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히 다루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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