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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리학/음양오행

오행의 상생상극(生vs剋) '생'이면 좋고, '극'이면 나쁠까?

 
오행이란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목,화,토,금,수 다섯가지(五)의 기운이 순환, 운행(行) 함을 말한다. 그 기운의 생과, 극을 통해 에너지가 이동한다고 보는 것인데 그렇다면, 생은 무엇이고 극은 무엇일까?
 
 
오행의 생
'생'은 에너지의 자연스럽고 단순한 에너지의 이동이다.
 
목->화->토->금->수
이렇게 바로 앞의 기운을 보는 행위를 말한다. 힘의 크기가 크지 않고, 맹목적이다.
 
키워드: 안정, 평화, 사랑, 채우는 힘, 조건없이 주고받는힘, 단순함, 맹목적, 등속도
 
오행의 극
'극'을 통해 진정한 관계론이 발생한다.
극은 '주는 것'이고, '갈등'이며, '억압'으로 본다. 극을 통해 기운이 가진 근원적 욕망을 확인할 수 있다.
주체적이고, 힘의 크기가 크며, 목표지향적이다.
 
목극토-화극금-토극수-금극목-수극화
이렇게 생하는 기운보다 한 칸 더 앞의 기운, 즉 한 칸 건너 뛴 기운을 보는 행위이다.
 
키워드: 욕망, 전쟁, 갈등, 빼앗고 부딪히는 힘, 의도적, 주체적, 가속도
 
결론적으로, 생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활동이라면, 극은 인위적이며 치열하고 격렬한 욕망이다.
 


 

오행의 흐름과 관계성을 배우며 우리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,
" 과연 무조건 생하면 좋고, 극이면 나쁘기만 한 것인가? " 이다.
 
물론, 적절하게 생이 이루어질 경우 안전하고 무난한 모습을 띈다. 하지만 지나치게 생이 잘되어 있을 경우에는 너무 맹목적이거나 현재에 안주하고 발전할 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.
그렇기 때문에, 적절하게 극이 되었을 경우 오히려 더 좋은 의미로 발전할 수 있다. 극은 의도적이고, 주체적이며,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. 도전하는 삶이 안정적인 삶보다 발전이 클 수 있다.
 
그렇기에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, 무조건적으로 '생'이면 좋고, '극'이면 나쁘다고 판단하는 흑백논리를 절대적으로 지양해야할 것이다.
 
 

 
참고 : 현묘 입문반 강의, 사주(차력법) 인생역전 아브라의 사주카페 - 차쌤
 
 
 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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